靑馬의 새해 – 자기다움을 살려서 달리자

㈜아인스파트너 인재개발트레이너 정주홍 작성

직장인이여!

질문해보자, 현재 하는 일중에서 ‘해야만 하는 것(Must)’과 ‘하고 싶은 것(Want)’중에 어느 것이 더 많은가?

만약 당신의 대답이 ‘하고 싶은 것(Want)’을 더 많이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행동하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 행복한 직장인 일 것이다.

반면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해야만 하는 일’에 매달려 거의 하루 하루를 반복적으로 지낸다.

이렇게 되면, 일을 할 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는 괴로움도 크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주어진 일에만 매달리게 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래도 괜찮은 것인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개성, 고유 잠재능력 그리고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의 배경에서 발산되는 것이다. 이것을 자기다움이라고 한다.

삶의 현장, 직장의 현장에서 이 자기다움이 잘 발휘되고 있을 때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또한 직장은 각기 다른 다양한 개성을 통해서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직장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므로, 자기다움의 발산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우리의 환경이다. 우리는 어느 일정 환경에서 똑같은 교육과 유사한 경험을 통하여 개인의 자기다움은 중요시하지 않고, 집단의 단기 성과에 함몰되어 동질 류(類)의 사람이 되도록 강요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靑馬의 해, 새해가 시작되어 무르익고 있다.

한 해의 계획과 소망에 자기다움을 소중히 하고 있는지 점검하여 볼 일이다.

2014년 말의 해, 자기다움을 살려서 靑馬처럼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