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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입사원 정착을 위한 고찰
등록인 박건영 등록일 2023.11.13

 신입사원 정착을 위한 고찰

  

아인스파트너 솔루션프로듀서 박건영 작성

  

신입사원 육성과 조기정착의 테마는 많은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해당 테마로 인터넷에 잠시만 검색해 보아도 신입사원 10명중 8명은 퇴사 or 이직을 고민한다. (※상장기업 3년차 이내 신입사원 1,000명 대상 설문조사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 한국능력협회 조사) 또는 신입사원 2명 중 1명은 이직을 준비한다. (3년 이하 신입사원 561명 휴넷 설문조사)” 등의 기사나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 영업장면에서도 "신입사원의 채용이 힘들다, 그러나 채용한 신입사원을 회사에 정착하게 하는 것은 더 어렵다."라고 인사 담당자가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신입사원 개인은 왜 조직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일까요? , 조직의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을 왜 조직에 정착시키기 어려운 것일까요?

신입사원의 능력이 부족해서? 상사가 신입사원을 제대로 육성시키지 않아서? 회사가 신입사원이 정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주지 않아서?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회사도, 상사도, 신입사원 자신도 모두 내 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흔히 직장인의 성장은 「일을 통해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사이즈의 일노력을 하지 않으면 달성이 어렵지만 힘을 내보면 가능할 것도 같은 적당한 압박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일”, 나아가 노력만 하면 성과를 낼 수 있는 성공 체험”, “실패를 해도 그 경험으로 부터 배울 수 있는 경험학습등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칠 수 있다면 일을 통해 성장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며, 개인도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 경기가 좋았던 시절에는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선배들은 빠르게 성장할 기회들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어떨까요? 

시장은 성숙을 넘어 복잡 그 자체가 되었고, 글로벌 경쟁, IT산업혁명 등 고객의 요구는 심화되고 어려운 일들만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실적에 압박을 느끼고 더 이상 실패할 수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신입사원에게 맡길 수 있는 적절한 일도 많이 사라진 게 현실입니다. 

  

 (그림1) 아인스파트너 신입사원 육성 연수 자료 중 일부 발췌

  

조직 내부의 관점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여유가 없는 외부 환경속에서 신입사원육성에 대한 관계나 개입이 어렵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선배들과는 마치 다른 인류인 것 마냥 MZ세대라 칭하며 소통이 어렵고 기존과는 다르게 관계해야 한다고 연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려옵니다. 

그렇다면 신입사원의 성장은 이대로 방치가 되어야 할까요? 

물론 작금의 모든 요소가 신입사원이 성장하기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잘 성장하는 신입사원들도 있습니다. 모든 신입사원은 성장하며 벽에 다다르고, 다다른 분기점을 어떻게 뛰어넘느냐에 따라 성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림2) 아인스파트너 신입사원 육성 연수 자료 중 일부 발췌

  

다양한 신입사원에 대한 육성 방법이 있겠지만 당사의 신입사원 훈련과정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중요한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나, 조직내에서 원칙을 충분히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입니다.

1.  초기에 확실히 투자한다.

2.  작은 성공 체험을 통해 스스로 의지를 높이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마련해준다.

3.  신입사원은 가능성을 믿고 뽑는 것이다. 반드시 성장시킬 수 있다.

 

, 모두가 함께 만든다.

신입사원 육성은 관리자만, 혹은 OJT선배만이 육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사, 선배, 동료, 신입사원 그 자신, 그리고 조직의 문화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깨지고 지치고 힘들어도 도망치지 말고 어떻게든 경험을 만들고 쌓아갑니다. 

 

, 단계별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신입사원은 완성된 베테랑 사원이 아닙니다. 최대한 신입사원이 조직내에서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성장을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림3) 아인스파트너 신입사원 육성 연수 자료 중 일부 발췌

 

 

정리하면, 효과적인 신입사원 육성 및 조기정착을 위한 포인트는 결국 조직 내에서 안심과, 신뢰의 토대를 구축하며, 실제 일 속에서 신입사원이 차근차근,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신입사원 육성의 과제는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필연이며, 그 누구의 잘못도, 남의 탓도 아닙니다. “요즘 애들은”, “나 때는이라고 신입사원의 의지나 자세를 탓하기보다는 어떻게 지금의 신입사원을 육성할지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어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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