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회사의 인사부서가 드리는 이야기
제목 | 임원을 움직이는 경영자의 임파워먼트(Empowerm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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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인 | 장세영 | 등록일 | 2019.06.25 |
임원을 움직이는 경영자의 임파워먼트(Empowerment)
아인스파트너 장세영 본부장(컨설턴트) 작성
평소 친하게 지내는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제법 알려진 회사의 인사부장님으로부터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벌써 알고 지내 온지 10여년이 넘었기에 예전이야기부터 최근의 근황까지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조금 더 진지한 표정으로 털어놓은 고민 중 하나가 있었는데 20여년간 모셔온 사장님에 대한 이야기였다.
통상 모든 사장님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직원들이 하는 회사의 이야기에서 사장님의 뒷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사실이지만 조금은 무게감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내용을 정리하면 회사는 한동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들어 급속하게 성장하여 많은 임원들을 외부로부터 영입해 왔는데 아직까지 사장님은 예전의 경영방식을 고집하고 있어서 임원들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게 하고 있다. 라는 내용 이였다.
그 다음 사장님을 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야기를 나눴고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오히려 이러한 과제에 대해서 사장님은 새로운 임원을 영입하거나, 조직개편, 임원교육의 실시 등에 대해서 실시하면 어떨까?! 라는 물음을 주었지만 바로 즉답할 수 없었다.
사실 속으로 임원의 입장,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임원들은 실적 압박이 심해 오히려 담당영역에 대해서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며, 기존의 방법을 개혁하여도 성과가 나기까지는 시간도 필요한 상태이며 임원들의 담당 사업부 외 타 사업부의 사정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문제의식이 각기 다를 수 밖에 없는 상태라고 생각이 들었다.
경험이 많은 본사(일본의 Recruit Management Solution)에도 자문을 구해서 최적의 솔루션을 생각해 본 결과 아래의 원인과 결론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임원을 변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첫번째 언급한 사업적인 요인에 대한 접근은 임원들이 함께 전사적인 관점에서의 환경요인을 이해하고 전사의 사업적 방향성과 함께 전사 가치기준을 공유하는 것을 이야기 하며 두번째 언급한 인간적 요인은 경영자와 임원의 각기 다른 관리관과 같은 가치관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이것은 당사가 보유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데 리더십연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당부분 나타나는 효과 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CEO로부터의 신뢰인데 가장 쉽게 생각한다면 경영자가 임원에게 주는 임파워먼트이며 이것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경영자를 포함한 임원들이 합의한 가치기준에 따라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한다면 경영자도 불안감 없이 임파워먼트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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