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회사의 인사부서가 드리는 이야기
제목 | 신규사업창출을 위한 인사부문의 역할~일본기업 실태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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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인 | 요리타 타케시 | 등록일 | 2016.03.28 |
신규사업창출을 위한 인사부문의 역할~일본기업 실태조사~ 아인스파트너 인재개발트레이너 요리타 타케시 작성 오늘날의 기업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사업환경 속에서도 지속성장하기 위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지에 대한 경영과제를 떠안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업과제 해결을 위해 인재 채용·배치·육성에 관여하는 인사부문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하여 일본의 ㈜Recruit Management Solutions 가 일본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5년 가을,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392명의 인사담당자가 설문에 응하였다. ‘인사부문이 신규사업창출에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회답자의 약 50%가 업무 미션 중에 관련된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고 답하였다. 설문 투표수가 많은 순으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①「신규사업창출을 위한 전담부문 설치」 ②「부문간 인재교류, 계획적인 부서 이동」 ③「평가제도 안에 신규사업창출을 장려하는 관점의 도입」 ④「부문을 뛰어넘는 정기적인 정보교환의 장 설정」 ⑤「신규사업창출을 맡길 수 있는 인재의 적극적인 채용」 ⑥「멤버가 신규사업・신 기술・신 서비스를 경영에 제안할 수 있는 제도」 ⑦「도전정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풍토 양성」 ⑧「신규사업계획・개발에 관한 연수」 ⑨「외부 네트워크 형성・정보 수집을 위한 부업・겸업의 장려」 한편, 신규사업창출을 위해서는 2가지 단계가 있다. 첫 번째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신규사업의 내용을 고안하는 단계. 그 다음으로, 그 아이디어를 형태로 만들어 신규사업개발을 추진하는 단계가 있다. 한국기업이 지금까지 신규사업을 확대해 온 성공사례를 보면, 우선 경영자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여 타이밍 좋게 결정하고, 그것을 빠르게 형태로 만들어 내는 조직력, 부하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력이 멋지게 어우러졌다고 생각한다. 단, 현재의 기업상황 및 환경으로 인하여 이전처럼 경영자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단독으로 생각하여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구조이지 않나 싶다. 즉, 신규사업창출의 주체가 경영자에서 현장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일본과 동일하게 한국기업도 인사부문의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방법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③「평가제도 안에 신규사업창출을 장려하는 관점의 도입」 ⑥「멤버가 신규 사업・신 기술・신 서비스를 경영에 제안할 수 있는 제도」 ⑦「도전정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풍토 양성」 ⑧「신규사업계획・개발에 관한 연수」 ⑨「외부 네트워크 형성・정보 수집을 위한 부업・겸업의 장려」 위의 5가지 중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것인가는 기업의 규모나 기업문화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일본의 방식이 한국기업에 그대로 응용할 수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다만, 신규사업을 경영자만이 아닌 멤버 모두가 생각해내고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