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회사의 인사부서가 드리는 이야기
제목 | 당신은 어떠한 관리자(경영자)입니까? | ||
---|---|---|---|
등록인 | 장세영 | 등록일 | 2018.02.28 |
당신은 어떠한 관리자(경영자)입니까? 아인스파트너 사업총괄본부장 장세영(컨설턴트) 작성 우리회사에서는 오래 전부터 관리자나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조직개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제공되고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연수는 관리의 원칙원칙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문화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치는 집단인 관리자와 경영자에게 스스로 어떤 관리자인지를 깨닫고 과제를 발견하여 스스로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연수의 도입부분에 “나는 이러한 관리자는 되고 싶지 않다”라는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리자의 자리에 있지만 스스로가 되고 싶지 않은, 피하고 싶은 관리자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어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이 의견들이 모아지고 있다. l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관리자 l 부하의 공을 가로채는 관리자 l 상사에게는 약하고, 부하에게는 강한 관리자 l 무조건 YES라고 하는 관리자(자신의 생각이나 의지가 없는 관리자) l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관리자(일방 통행의 소통) l 자신의 생각은 옳고, 부하의 생각은 틀린다고만 하는 관리자 l 매출이나 납기 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자 이밖에 피하고 싶은 관리자(스스로가 되고 싶지 않은 관리자)에 대해서 더 많은 유형, 내용이 있지만 주로 나오는 유형을 위와 같다. 또한 연수를 진행하다 보면 참여자들이 취합한 피하고 싶은 유형의 관리자리스트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게 되는 현상이 항상 나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연수에 참석한 관리자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관리행동을 고쳐야겠다 라고 마음 먹거나 이대로라면 안되겠다. 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직장으로 돌아갔을 때 행동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이러한 행동이 관리자마다 나오는 배경에는 더글라스 맥그리거라는 미국의 유명한 학자가 주창한 X이론, Y이론(*주1)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주1: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X이론·Y이론 [X theory & Y theory] (두산백과)) D.맥그리거에 의하면 경영자나 관리자는 종업원을 대하는 관점이 경험을 통하거나 또는 타성적인 속단에서 보통 다음과 같은 인간관을 가진다고 하였다. 아마도 위와 같은 피하고 싶은 관리자의 유형이 나타나는 경우는 아마도 경험적으로 얻어진 관리자의 사고방식이며, 관리자는 이래야 한다라는 정의가 X이론에 근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된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한 명의 뛰어난 인재가 기업을 이끈다라는 카리스마적 리더십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을 살려줄 수 있는 조직문화가 기업이 성과를 낳는데 공헌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관리자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