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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 S사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 사례
등록인 이성용 등록일 2018.04.09

 

국내 경제의 흐름이 저성장 기조로 흘러가면서 모든 기업들은 지속성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현재는 안정적인 사업환경에서 수익 구조를 가져가고 있지만, 그에 따라 조직 문화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경영진의 관점에서는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이런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려는 의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35년 업력의 화학제품 제조 유통 업체인 S기업의 경우에도 경영진은 현재 안정적인 사업와 수익구조상에서 만들어진 수동적 조직문화가 앞으로의 기업의 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였다. 이에 전사적으로 중장기 Road-Map 수립을 통해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구성원들의 행동변화를 유도하여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관점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는 총 3단계 프로세스로 구성하여 전개하였다.

 

조직문화 개선의 첫걸음은 중장기적 Road-Map 수립을 위한 전사의 미션∙비전∙핵심가치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전사 미션 및 비전을 경영진이 Top-down 방식으로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각 부문의 부문장과 팀장님들이 모여 대·내외 환경과 내부 자원을 바라보며 바람직한 조직의 목적 및 모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중장기 계획과 실행 방안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 이후 이런 미션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에서 중시∙추구되어야 하는 행동 가치들을 만들고 자조직의 구성원들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로 내재화하였다. 전사 미션·비전∙핵심가치의 Goal이 조직에게 전파·내재화 였기 때문에 이것들이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부문장과 팀장들에게 역할을 부여한 것이다.

 

중장기적 Road-Map 수립 이후 이런 활동들을 뒷받침 해주기 위해서 두 번째 단계로 전사 관리지표(KPI)와 인사제도 개선이 이어졌다. 본래의 안정적인 사업구조 상에서 존재하던 가족주의적인 인사제도를 개선하여, 조직문화를 바꾸고 전 구성원들이 행동으로 발현되게 하기 위해 인사제도 상에서 이런 행동들을 평가해주고,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이 이어져야지만 내부 구성원들도 납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사제도 개선의 목적이다.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조직문화를 바꾸고 변화되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요구되어지는 각 계층별∙직무별 역할을 정의하고, 이에 따라 평가 항목을 구성하여 평가항목의 정합성을 높이고 납득감 높은 평가를 위해 일상의 매니지먼트의 활용 및 피드백 프로세스를 강화하였다. 또한 평가결과가 임금의 구성요소로 반영되는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무지에서 오는 불안감 및 불만요소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세번째 단계로는 인사제도 개선에 따라 정의된 계층별 역할정의를 내재화 하기 위해 계층별 역할 인식으로 위한 교육이 각 계층별로 이루어졌다. 교육과정의 큰 틀은 관리자와 구성원들로 나눠 기획하였다. 관리자들의 경우 매니지먼트 교육과 평가 교육을 통해 평가가 일상의 매니지먼트의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게 관리자들의 역할 및 요구 역량들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납득감 높은 평가제도가 운영되기 위해 코칭 및 면담스킬 교육과정과 평가력 향상을 위한 교육들을 운영하여, 일상의 매니지먼트에서 관리자들이 효과적으로 구성원들을 코칭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었다.

구성원 계층의 경우에는 각 계층에게 요구되어지는 역량과 마음가짐들을 전달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들을 디스커션을 통해 공유하며, 바람직한 행동모습을 전 구성원들이 이미지 할 수 있도록 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각 계층에서 구성원들이 해야하는 역할 및 행동들이 인지시키고, Best 사례들을 발굴하여 전사 인트라넷에 공유하고 포상하며, 이런 행동 변화들이 조직문화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