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근무 방식

아인스파트너 솔루션프로듀서 와다 타케히사 작성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에 따라 회의나 일부의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5월 연휴가 끝나면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이 풀리고, 회사에도 출근하여 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경험한 재택근무는 향후 근로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근무 방식에 대하여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재택근무의 장점으로 통근시간이 없어진 점, 물리적 거리를 고려하지 않고 회의를 실시 할 수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서울과 부산에 있는 직원들끼리 이동을 고려하지 않고 회의를 진행 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좋다. 또한, 아침의 혼잡한 전철・버스, 자동차로의 이동시간도 없어져 스트레스가 줄었다. 업무적인 면에서는 재택근무는 매우 생산성이 높은 근무 형태이다.

한편, 단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같은 공간에 없기 때문에 사원의 매니지먼트가 어렵다는 점이다. 사무실이라면 부하가 작성하고 있는 자료나 고객과의 전화 내용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좋음・나쁨을 그 자리에서 피드백이 가능하다. 또한, 업무량에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도 근무태도를 보고 바로 알 수 있다. 컨디션 관리도 하기 쉽다. 얼굴을 보거나, 말을 거는 것에 따라 몸이 좋은지 안좋은지를 알 수 있다.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사원들의 관계성도 쌓기 쉽다. 이러한 일이 재택근무라면 할 수 없다.

즉, 업무 면에서는 재택근무는 장점이 많은 것도 있지만, 사람의 측면에서의 매니지먼트에 있어서는 단점이 많다. 향후 근로방식에 있어서 이 밸런스를 잘 매니지먼트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기업으로서도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 일이 가능 할까? 그 요소에 대해서는 크게는 2가지로 생각 해 볼 수 있다. 한가지는, 자율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사원의 육성이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필요에 따라 상사나 관계자에게 보고∙연락∙상담의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있는 사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매니지먼트는 하기 쉬워지게 된다. 적절히 휴식도 취하면서 자주적으로 할 수 있는 타입의 사원이다. 또 한가지는, 업무의 지시와 체크를 적절히 하는 매니지먼트이다. 사원이 일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세세하게 체크하는 매니지먼트가 아니라, 업무의 지시를 적절히 실시하고, 그 진척 정도를 체크해 적절히 방향 수정・조언을 하는 것이다. 집에서 자고있지는 않은지, 땡땡이 치고 있지는 않은지를 감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시한 일이 적절한 퀄리티로 기한내에 완료 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일을 기점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취함으로써 진척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왜인지를 확인하고, 컨디션 등에 미비한 것은 있는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게 할수도 있다. 또 그 전제로써 「어떤 사람이 평가를 받는 것인가」라는 인사제도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가 필요하다. 일의 아웃풋을 중시하고, 아웃풋으로 평가하는 구조라고하면, 이러한 새로운 근무 방식은 적용하기 쉽다. 한편, 업무시간이나 근속연수 등이 주요 평가지표일 경우에는 좀처럼 이러한 새로운 근로방식의 도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서의 근로 방식으로서 재택근무와 오피스 근무의 2가지를 겸비한 하이브리드형 근로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에는 그 때 필요한 요소를 HRM의 시점에서 고찰하였다. 참고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