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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과중심문화 구축을 위한 평가제도 운영 노하우(1)
등록인 김진아 등록일 2015.05.29

성과중심문화 구축을 위한 평가제도 운영 노하우(1)

조직인사컨설팅 사업부 김진아 컨설턴트 작성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는 성과주의 인사제도는 양날의 칼과 같다. 기업이 성과주의의 본질을 생각하지 않고 단편적인 모습의 성과주의만을 강조하다 보면, 직원들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효과적인 것을 찾으려고 한다. 실제 조직의 성과나 프로세스 개선, 고객가치 제고 등이 아닌 평가를 잘 받기 위해 보여주기식 활용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경우 개개인은 열심히 일하고 활동하지만 이것이 성과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 ‘Activity Trap(활동의 함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글에서는 이와 같은 부작용을 줄여 성과주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성과주의 재검토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높은 실적을 달성하지는 못한다. 다음은 최근 자사의 조직행동 연구소의 지속성장기업에 대한 연구의 결과로, 실적 상하위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특징과 실적 상위 기업에서만 보여지는 특징에 관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이 자료에서 보듯이, 기업이 높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지 성실하고 따뜻한 결속의 모습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적 상위 기업에서만 보여지는 특징은 6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고, 크게는 상호 성장, 동기부여 혹은 만족과 실적 사이의 타협 없는 양립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건강한 조직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과를 끊임없이 창조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성과주의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과주의는 Pay for performance, 즉 성과에 따라서 대우한다는 것에 가깝다. 그러나 이것이 성과주의의 본질은 아니다. 성과주의가 추구해야 할 방향은 Result-oriented, 성과를 지향한다는 쪽이다.

또한 성과주의 인사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은 룰이 확실히 지켜지고 있다’, ‘총액 인건비의 관리가 실현되었다’, ‘평가에 대한 직원불만이 줄어들었다등의 pay for performance의 관점뿐만 아니라, ‘상사와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져 조직운영이 원활하게 되었다’, ‘인재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조직의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성과주의 인사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어떠한 상태가 성과주의 인사의 성공인지에 대한 내부의 합의 혹은 약속이 중요하다. 성공에 대한 상태를 미리 명확히 규명하지 않으면 이를 성공시킬 수가 없다.

기업이 성과주의를 추구하는 것은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주의가 완수해야 할 3개의 기능은 전략 침투 기능, 조직 문화 형성 기능, 인재육성 및 활용 기능이며, 조직의 구성원인 사람을 움직이는 3가지 요소 모두에 성과주의가 침투하여 기업이 성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성과주의가 바르게 정착할 수 있다.

 

2. 성과주의 개혁

(1) 목표관리의 본질과 운영의 노하우

목표관리란?

목표관리(MBO)Management By Objects and self-control의 약자로써, 목표에 의한 관리를 말한다. , 목표 관리의 목적은 목표에 대한 commitment를 높여, 각자의 self-control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self-control은 목표 달성을 위하여 프로세스에 따라 수행해가고 목표에서 벗어났을 때에도 스스로 궤도수정을 실시하는 행동을 말한다.
 

목표는 일정기간에 달성해야 할 성과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다. 목표를 통해 스스로 의욕이 고취되고, 방향감각을 부여하여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집중시킬 수 있으며, 자기 스스로 삶의 변화를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Commitment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와 목표 달성 상태의 차이를 파악하고, 프로세스를 스스로 생각하며 목표 달성 시 매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목표관리제도(MBO)는 전략 실현, 동기부여, 자기 관리, 커뮤니케이션, 처우 결정의 틀로써 기능한다.

 

 

목표관리 운영의 노하우

목표관리에서는 개개인의 실적을 합한 것이 조직의 실적이며, 이는 곧 회사 전체의 실적과 같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가 매치되어 연쇄되어야 한다.

업무에서 달성해야 하는 성과는 기본적으로 모두 목표로 다룰 수 있다. 다만, 무리하게 수치화하거나 지나치게 혁신적인 목표를 내거는 등의 본래 지향해야 할 중요한 목표를 간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목표를 작성 할 때에는 달성 기준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MBO의 효과를 높이는 열쇠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조직과 개인을 연결하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관리자가 달성해야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구성원과 자주 접촉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매니지먼트상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이러한 면담이 문제해결의 핵심 열쇠가 된다. 면담은 실적 향상이나 구성원 본인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유용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목표 달성을 향한 프로세스나 역할 분담, 필요한 지원 등 대처 방법을 논의하며, 구성원이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의욕을 환기시키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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