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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슈가맨 신드롬과 다양성의 존중
등록인 임혜정 등록일 2020.01.23

                    슈가맨 신드롬과 다양성의 존중

                                          아인스파트너 인재개발 트레이너 임혜정 작성

                                                             

요즘 유투브에서는 지난 90년대 활동한 가수들의 무대가 다시 회자되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양준일씨는 이른바 탑골GD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난 방송에서 30 만에 소환되어 대중에게 얼굴을 보였다. 30 전에 그가 보여준 무대에서의 퍼포먼스와 패션이 30 후인 지금에도 시대의 아이콘인 GD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았으며 갑작스레 연예계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대중들의 궁금증은 점차 높아졌다. 더욱이 방송을 통해 그가 그간의 굴곡진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현재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주었고 시간여행자라는 애칭을 가진 그의 신드롬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가 세대를 아우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음악과 더불어 패션과 퍼포먼스이다. 많은 이들이 20대의 그의 모습도 좋지만 50대가 아티스트의 모습 자체로도 열광하고 있다. 그의 인터뷰는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데 특히 대중의 궁금증과 이목을 끄는 인터뷰 내용은 방송을 갑작스럽게 떠나야 했던 이유일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20 자유분방한 무대가 좋았던 재미교포 청년의 퍼포먼스와 패션은 30 전의 사회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이질적이고 자유분방했던 것이었다. 소수의 팬이 있었지만 다르다는 이유로 냉담했던 대다수의 관중과 사회에서 환영 받지 못하고 결국에는 비자 문제로 급하게 한국을 떠나야만 했다고 한다. 20 초반의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넘치던 싱그러운 청년의 꿈은 비상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치 우리 모두의 젊은 날의 꿈과 열정이 그러했던 것처럼 


한국판 슈가맨. 영화와 같은 일이 지금 한국에서 현실로 나타나 본인과 팬들이 놀라며 즐거워한다. 그리고 자신을 성찰한다. 이번 신드롬은 30 전의 개인들의 개성이나 다양성을 수용하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또한 30년이 지난 우리 사회는 포용성이 넓어진 사회로 바뀌었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한다. 말로는 개취(개인의 취향) 존중한다고 하지만 막상 나와 조금이라도 다른 사고방식이나 상이함을 접할 넉넉한 품으로 안을 수는 없어도 것도 O.K라는 사인을 있는지? 주변을 돌아보면 쉽게 포용성이 넓어졌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개성 발휘와 다양성이라는 단어가 친숙해지고 기업이나 개인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는 세상으로 변했다. 그러나 실제 다름이나 개성 발휘가 받아들여지는 사회나 조직이 되었는지, 속의 개인들의 인식과 포용력은 어떤지 생각해봐야 한다.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리베카 신드롬을 관심 있게 지켜본다. 또한 그를 응원하며 곰곰이 살펴본다. 관리자의 부하 육성의 측면에서 연결해본다면 어떻게 될까? 부하 육성의 단계는 바로 다양성 개성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가치관, 강점과 약점 관심 기울이고 받아들여 멤버의 가능성을 살리고 이끌어 내기 위해 무대를 만들어 주는 사람과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무대에서 마음껏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어 자신의 퍼포먼스를 보여 있게 지도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다양성이 인정받고 수용되는 사회와 기업만이 무한 경쟁과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서 살아남는 비결인 것이다. 지금은 너무 괴상해서 결코 이해할 없어도 겨우 30 후면 아주 평범하고 상식적인 것이 되어버리는 시간의 마술. 나와 다르다고 우리와 다르다고 핏대 세우고 담을 쌓는 것의 허망함을 오늘 우리는 슈가맨 신드롬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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