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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의 의미부여를 하는 방법>
등록인 이홍림 등록일 2017.04.25

< 일의 의미부여를 하는 방법>

= 나와 정면으로 마주치는 용기를 찾아서 =

 

아인스파트너 인재개발 트레이너 이홍림 작성 

 

입사한지 2년이 지나서 3년 차에 접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하는 경우가 최근에 많았다. 그래서 인지 이 시기에 부딪치는 수강생들의 고민을 교육과정에서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다.

입사 초기에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입사했던 흔히 말하는 초심은 이미 산 넘어간 지는 오래이고,

이제는 그런 마음이 무엇이었는지도 가물거리는 시기라고들 한다. 더불어 일에서도 여유를 갖게

되지만 매너리즘에 빠져드는 시기라고 한다. 흔히 말하는 직장인으로서 1차 위기가 찾아 온 시기

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입사해서 직장에서 2년이나 3년 차 정도의 커리어는 일 속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인정받으면서 성장하고 싶은 내면의 욕구를 갖고 있다. 또한 직장에서 일을 통해서 자기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창의적인 업무처리로 성과를 내고 싶어한다는 공통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교육과정에서 나온 질문을 정리해보면 대부분이 자기성장이나 자기실현을 하기 위해서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떻게 스스로 의미부여를 하는 것이 좋은가? 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시간관계상 충분히 대답을 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이 컬럼을 빌어서 소개해 본다. 이전에 읽었던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교수의 저서인 'What You're really Meant to Do’ (나와 마주서는 용기)에서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을 찾아 성장하고 자기실현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제시해 본다. 트레이너로서 과거에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참 좋았을 내용이라고 느꼈던 내용이기도 하다.

 

 첫 번째는 자기 역사(History) 돌아보기이다. 일을 하면서 내가 최고였던 순간을 기억해 보는 것이다. 스스로 대단하다고 싶을 정도로 탁월하게 일을 해냈고 인정받았던 일들 중에서 그 일을 사랑

한다라고 느꼈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장면과 시기를 떠올려 보라는 것이다.

그런 시기의 상황을 자세하게 기억해 내서 적어보면서 스스로가 그 일을 어떻게 해냈는지,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당시 내가 어떤 사람들과 만나서 어떤 환경에서 일했는지를 정리해 보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언제, 어떤 조건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했었는지를 그려 볼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주변사람들 중에서는 그런 최고의 순간을 기억하고 그 순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그 순간을 다시 느끼기 위해 자신의 일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과정이 어느새 일에 대한 의미부여나 스스로 일을 즐기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일의 의미부여이자 자기비전을 실현시키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자기에게 질문하기이다. “나는 세상에 어떤 가치를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에 자기만의 해답을 찾는 것이다. 혹시 이것이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길 바란다.

"만약 당신에게 살 날이 1년 남았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겠는가?"이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만약 당신이 세상에서 성공했고, 또 성공할 거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다면 당신은 오늘 어떤 일을 할 것인가?"이다. 그리고 "훗날 당신의 주변사람과 가족들에게 당신이 무엇을 성취했다고 말하고 싶은가?"이다.

의미 있는 삶이란 일, 즐거움, 사랑이라는 세 가지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사람은 일을 통해서 스스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라고 믿는다. 일이 단순히 생계수단의 도구로만 그치지 않고 삶의 즐거움을 주는 원천이 된다면 분명히 일에서의 의미부여는 물론 자기 실현으로 연결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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