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대한민국이라는 회사의 인사부서가 드리는 이야기



컨설턴트 칼럼

아인스파트너의 전문가가 생생하게
전하는 HR 이슈 및 현장 스케치.
제목 경영진의 KPI
등록인 장세영 등록일 2020.01.23

경영진의 KPI

아인스파트너 장세영 본부장(컨설턴트) 작성

 

경영진의 KPI는 무엇일까요?

임원인사관리라는 테마는 요즘 들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테마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들어 연구소, 영업 등의 임원이 외부로부터 영입되었습니다. 새로운 임원이 영입된 해에 매출실적이 상당수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새롭게 부임한 임원의 공로일까요? 아니면 이전의 임원이 뿌려놓은 씨에 이제 과실이 맺는 것일까요? 아니면 연구소에 새롭게 영입된 임원이 만들어낸 프로덕트가 히트를 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하게 된 것일까요?

, 물론 전체적인 사실을 파악해서 판단하는게 맞겠습니다. 다만 지금 전달 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임원에 대한 KPI는 직원들의 KPI와는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물론 미래적인 관점에서의 성과도 따져야 할 것이며 우리 부서뿐만 아니라 타부서에도 미치는 영향까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오너 체제로 성장하여 외부에서 덕망 있는 임원을 영입하는 회사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회사에서 나타나는 문제가 오너와의 불화입니다.

오너였던 사장님이 회장님으로 한발 물러나고 새로운 전문 경영인을 모시고 와서 또다른 스테이지에서 성장을 계획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오히려 실적이 곤두박질 치고 퇴사하는 직원이 많아져 결국에는 회장님이 다시 경영일선으로 돌아오시면 정상화가 되기도 합니다.  


두 가지 사실이 공존합니다.

첫째는 새로 영입된 임원의 KPI를 상호 명확하게 하지 않은 것 입니다.

두번째는 직원들 입니다. 새롭게 임원이 오면 여러가지 혁신적인 내용을 이야기 합니다.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은 물론 혁신이라는 이름 하에 지금까지 해오던 여러가지 행동들이 제약이 들어 오곤 합니다. 혁신이라는 것이 기존의 것은 모두 잘못되었다 라는 사고로부터 출발해서인지 직원들은 반발하기 시작합니다.

쉽게 말해서 버팁니다. “에이~~ 그거 다 해봤는데 안돼”, “우리 회사에는 안 맞는 거 아냐?” 등등으로 버팁니다. 결국 오랜 시간을 기다려 줄 수 없는 오너 회장님이 나서자 직원들은 움직입니다. 이유는 혁신이 아니라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그 어떤 역량 있는 임원이 와도 어려운 상태가 될 듯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임원을 영입할 때에는 KPI를 명확하게 하고 서로 약속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 당사에서 발송하는 에디터 노트에서 적었던 내용입니다만 임원분들의 KPI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상호 합의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객관적인 지표를 상호 합의 하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새로 영입한 임원에 기대하는 것이 명확해 집니다. 그렇다면 객관적 사실에 의한 평가만이 중요한 것일까? 라는 의문이 생기네요


당사에서는 Fact Control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기준에 의한 관리라는 이야기 인데요 반대의 개념은 Man Control이라고 합니다. Man control을 하게 되면 관리자(평가자)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기준이 변하기 때문에 직원(부하)들은 눈치보기 바빠 지기 때문에 기준에 의한 관리나 평가가 중요한데 그 기준이 기준으로서 기능하기 위하여는 아래의 조건이 요구됩니다.

1. 명시되어 있어야 할 것 2. 구체적이어야 할 것 3. 납득성이 있어야 할 것

직원들의 평가는 물론 임원의 평가에서도 위의 것들이 사전에 합의가 되고 그것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하여 공유합니다.

 

저자강연회 참가 신청
저자강연회 참가 신청을 위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강연회명 경영진의 KPI
일자 및 장소 /
기업명
성명
부서/직급 /
이메일주소
연락처
보안코드
-왼쪽의 문자를 입력하세요.
개인정보 수집동의

※ 참가신청 접수 후 사전 통보없이 불참할 경우, 이후의 Book 100 참가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